K-BEAUTY 시장의 미니멀 코스메틱 트렌드 아르티코블랑,
세상에 없는 제품으로 뷰티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다

천세훈 ㈜인디고박스 대표

㈜인디고박스 천세훈 대표는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괴테)’의 말을 그의 삶을 통해 보여주면서 K-Beauty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천 대표는 더 좋은 성분으로 더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순수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정직하고 안전한 화장품을 만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아르티코블랑을 론칭 하여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열어가고 있다. 위클리피플은 천세훈 대표를 만나 인디고박스와 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취재·글_이경숙 기자, 박주영 기자

미니멀 화장품 아르티코블랑(Artico Blanc)
극지에서 태고부터 간직해온 가장 깨끗한 순수함을 의미하는 Artico Blanc, 피부과학을 연구하는 화장품 연구원과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이 만나 시작된 포켓 파우치(pocket pouch)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최적의 차별화된 맞춤형 화장품인 아르티코블랑은 피부 고민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니크한 다지인과 용기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심플하고 건강한 화장품이다. 천세훈 대표는 자동차 센서 개발을 이끌던 공학도로 독일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하다가 노화방지 연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뷰티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생체용 센서, 노화방지 화장품 등을 계발하는 사업에 발을 딛게 되었다. 공학적 전문성과 더불어 독일, 미국, 중국 등을 상대로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K-Beauty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뷰티디바이스, 인체노화방지, 천연화장품 등에 중점을 둔 아르티코블랑을 설립했다. 천 대표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Value, Function, Design의 3요소를 갖춘 맞춤형 데일리 포켓 파우치를 제작했다. 불필요한 화학성분과 과대 포장을 줄이고 자연에서 온 건강한 원료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Value). 또한 심플하면서 기능에 충실한 데일리 제품으로 피부에 최적의 효과를 내어 피부 개선을 위한 피부 관리 루틴을 만들어 준다(Function). 사용하기 편하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뷰티라이프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아르티코블랑의 제품인 것이다(Design).

차별화된 경영
“회사가 삭막하면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일을 통해 얻는 재미는 서로에 대한 정(情)을 바탕으로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데서 출발하는데 이때, 업무의 효율은 배가 된다고 믿습니다.”

천세훈 대표는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은 ‘기획’이다. 즉 고객이 가장 원하는 화장품을 기획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시장에서 고객의 ‘소리(voice)’를 잘 경청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가장 시장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소리를 듣고 난 후,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모니터링하여 제품의 스팩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아르코블랑의 파우치 화장품은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다품종화하기 유리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7년간 직장생활을 했던 천 대표와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보다 그저 정해진 업무의 루틴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의 재미가 없는 것이다. 그 역시 그랬다. 천 대표는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는 재미를 찾아가는 환경을 제공해 주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의 첫걸음은 바로 직원에 대한 믿음이다. 일을 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사람을 믿고 맡길 때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이 정해지면 최소한의 조언만을 주고 조용히 성과를 기다려 준다고 한다. 이것은 직원들을 향한 그의 정(情)의 표현이자 그의 일에 대한 신념이기도 하다.

기업의 목표
“현재는 아르티코블랑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함에 세계 각처에서 많은 분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찾아주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입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사의 제품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르티코블랑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외부 출입이 제한되어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격리치료자를 위해 휴대용 위생 화장품인 원데이 포켓 화장품을 지원했다. 아르티코블랑의 제품은 3~5회 사용하는 소용량 제품으로 위생적으로 큰 장점이 있어 격리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 간편히 보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것이다. 천 대표는 이 과정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후에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기획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엔지니어링이 기반이 되어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아르티코블랑의 목표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굉장히 큰 마케팅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경험과 유통망 등을 구축하여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뷰티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피부측정 디바이스는 국한된 범위의 측정기능만 또는 케어 기능만 가능한 것에 비해 아르티코블랑의 디바이스는 암검사에 사용되는 영상장비를 사용하여 피부의 진피층까지 보다 정확하게 피부측정을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엑츄에이터(초음파, LED, 미세전류 등)의 에너지를 변조시켜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맞춤형 케어를 해줄 수 있다. 이러한 개개인의 피부측정결과를 온라인상에서 데이터화하고 축척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맞춤형 케어를 해 주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희망찬 미래로
“세상에 내 놓을만한 제품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 개인적 바람입니다. 아르티코블랑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물건을 계속 개발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지요.”

아르티코블랑의 화장품 산업 자체를 4차 산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르티코블랑의 구독화장품과 맞춤형 화장품은 이를 선도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특히 센서 측정 결과와 유전자 검사결과를 데이터화하여 스킨케어 디바이스와 구독 화장품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천세훈 대표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일을 찾아 도전하라고 말한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개인의 미래나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Profile
1994-2000 성균관대학교 재료공학/전기전자 공학과
2001-2002 성균관 대학교 전기전자 공학대학원
2003-2019 주식회사 만도 글로벌 R&D 센터
2009-2013 독일 Stuttgart 공대 IMS 연구소 박사과정
2019-현재 ㈜인디고박스 대표이사